징수 목표액 194억원... 출국금지 등 강도 높게 실시

제주도가 행정시와 읍면동 공조체제를 유지해 올해 하반기 집중 체납액 징수를 추진합니다.

도는 올해 168억을 목표로 징수를 한 결과 현재 85.7%인 144억원을 징수했고 하반기에는 목표액에서 26억 증가한 194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특히, 하반기 체납액 징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고액․상습 체납자의 고급차 공매와 출국금지 요청,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와 공매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상반기에 명단공개 1차 대상자로 심의 완료된 사항에 대해 10월 중에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후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를 추진 할 계획입니다.

체납액 납부의지가 미온적인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관허사업 제한도 강행 추진합니다.

제주도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조세정의 실현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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