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지방사 인터뷰
이상식 충북도의원, "KTX세종역 신설 충청권 상생 훼손할 것"
김정하 기자 | 승인 2018.10.10 10:51

* 출연 : 이상식 충북도의원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최근 KTX세종역 신설문제가 또다시 충북의 화두가 됐습니다. 엊그제 더불어 민주당 이회찬 대표가 충북을 방문해서 KTX세종역 신설 의지를 또 다시 밝혔는데요. 충북도의회가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도의회 대변인을 맡고 계십니다. 이상식 충북도의원 연결했습니다. 이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상식 : 네, 안녕하세요. 이상식입니다. 

이호상 : 네, 의원님. KTX세종역 문제가 또다시 떠오르고 있는데, 청취자 분들을 위해서 KTX세종역 신설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간단히 정리 좀 해주시죠.

이상식 : 네, 세종시는 애초에 국가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행정중심복합도시입니다. 또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KTX오송분기역이, 또 관문공항으로는 청주공항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세종시 내에 새로운 역을 신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청사 등에 근무하는 분이나 서울을 오가는 일부 소수의 사람들의 편의성을 위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는 비용투자대비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정론입니다. 물론 오송역의 위상과 이용객 변화에도 일정정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특히 역간거리나 예상이용객 수 등 때문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낮다고 사업불가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지난 선거과정에서 충청권 시·도간 합의에 따르겠다.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히셨는데요. 그럼에도 세종시 일부 정치인들이 재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될 당시 오송역을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하겠다고 방침을 하고 세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다시 KTX세종역을 신설하겠다라는 것은 모순이다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렇다면 KTX세종역이 신설된다면 실제로 충북 오송에 또 충북에 어떤 피해가 예상될까요?

이상식 : 오송은 충북의 여러 개의 발전축 중 하나로 육성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으로써 교통중심지로써 미래발전전략을 갖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세종역을 통한 역의 분산이나 KTX의 분산 등은 KTX분기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으로써의 위상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종에서 오송역 간 이미 운영 중인 BRT 기능도 저하될 것이고요. 대전에서 세종 그리고 오송을 잇는 철도나 도로 등이 연결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현재는 미진하지만 앞으로 있을 오송 역세권 발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고요.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공조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충청권 모든 지역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BRT문제, 또 철도연결망 문제, 오송 역세권이 저하될거고요. 충청권 공동발전도 저하된다는 말씀입니다만, 무엇보다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상식 : 네, 그런데 아직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요, 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이니까요.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도의회에서 KTX신설을 막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십니까?

이상식 : 네, 세종은 이미 타당성이 없기로 결론이 난 것 아닙니까? 그 때문에 저희 도의회는 이미 결론이 난 KTX세종역 신설 주장은 충청권 상생발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근본정신을 훼손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서 KTX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내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호상 : 여·야 의원님들 모두 동의를 하셨나요?

이상식 : 네, 다 동의를 하셨습니다.

이호상 : 아, 총의를 다 모으신거란 말씀이시죠? 그럼 구체적으로 의원님,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이신가요?

이상식 : KTX오송역이 미래비전과 세종시의 관문역으로써의 기능보강, 여기에 좀 주안점을 두고자 하는데요.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에서 세종 간 광역전철입니다. 대전 반석역에서 세종까지 연결하겠다는 건데요. 그 광역전철을 오송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장하는 방향, 또 충남 남구 논산, 결국 부여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충남 남구를 거쳐 대전까지 지금 계획이 확정이 되어있는데 그 광역철도망을 오송역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을 하는 충청권광역순환철도망 이것에 대한 조기 구축을 통해서 저희가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좀 추진을 해 내겠다 하는 계획을 갖고 있고요. 더 나아가 세종시를 포함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 오송복합환승센터도 구축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결국은 KTX세종역이 신설되지 않아도 얼마든지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 가지 관계망을 지원 하겠다, 이런 말씀이시죠?

이상식 : 네, 그런 부분들이 지금도 정부차원에서 또 추진되고 있는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호상 : 이게 대전 세종을 거쳐서 광역 전철이 오송을 거쳐서 청주 공항까지 잇는 이런 방안도 모색중 이라고 말씀하셨고요. 그런데 엊그제 말입니다. 이해찬 당 대표께서 충북도에서 열린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을 해서 KTX세종역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거든요.

이상식 : 글쎄요, 저는 적극적인 추진 의사로 듣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또 추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한 답도 없으셨습니다 사실. 그리고 그 때 있었던 예산정책협의회가 회의 주체가 충북도와 민주당이거든요. 그래서 참관을 위해서 참석했던 제 입장에서는 대화 내용의 본 뜻을 해석하고 전달하기에는 적절치 않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그럼 현장에 계셨습니까 의원님께서는? 그럼 정확하게 저희가 워딩해서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만, 이해찬 대표가 충북만 지금 KTX세종역 문제를 반대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시간 상황이 바뀌면 다시 재추진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발언을 한 건 사실이죠?

이상식 : 네, 그런 얘기는 원론적인 얘기였고요. 추진하겠다는 그런 얘기로는 거기 계신 분들도 다 그렇게 들으신 건 아닐테고요. 추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했을 때 그런 얘기로 비춰졌는데 사실상은 저희가 주목할 건 또 명확히 안 하시겠다 추진안하겠다 라는 답을 안 하셨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저희가 명확하게 특위활동을 통해서 규정을 해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해석을 해보니까 말이죠. 의원님께서는 명확하게 이해찬 당 대표가 충북에 와서 KTX세종역을 신설하겠다 라는 의지를 밝힌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아니다 너무 확대 해석하고 분명하게 해석하는 건 좀 모순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상식 : 네, 그런 측면이 있고요. 어쨌든 간에 양당간에 명확한 입장은 없기 때문에 저희의 활동이나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했던 대로 이렇게 좀 진행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이상식 대변인께서도 민주당이시죠? 그래서 너무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확대 해석을 하지 않고 그런 것 아닙니까?

이상식 : 아닙니다. 그런 입장에서 그런 건 아니고요. 명확히 저희가 상황을 정확히 봐야 그것에 대한 대응에 방향도 잡힐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시종 지사도 아무튼 민주당이고 이해찬 의원도 민주당인데 당 차원에서 KTX세종역 신설 문제를 조기 종식 시키기 위해서 당 차원에서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도민들이 볼 때는 말이죠.

이상식 : 현재는 다소 그러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종역 추진에 대해서 정확하게 추진되고 있다 추진하겠다 라는 것이 아니고 계속 사실상 저희를 감정적으로 건드리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정치인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지역 현안에 대해서 주장을 하거든요. 그렇다보면 당에서는 이런 것들이 설 익었을 때는 조정을 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큰 틀에서 국가나 지역 균형발전 정책 등 이런 것들에 대한 판단의 근거는 충분히 가질 수 있겠다... 만일 많은 사람이 반대해도 일부 세력에 의해서 세종역이 추진된다면 국가균형발전 등의 정책적인 국가 정책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기반 하에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고 조정할 수 있겠다 저는 이렇게 확신합니다.

이호상 : 의원님,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다소 좀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말이죠. 이시종 도지사께서 지금까지 사실은 KTX세종역 신설 문제와 관련해서 발언을 자제하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게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제 이해찬 대표 왔을 때 공식 건의를 했습니다. 이런 이시종 도 지사의 행보 움직임에 대해서는 의원님 어떤 평가를 하고 계시는 지 궁금한데요.

이상식 : 지도자로서 한 상황에 즉흥적인 상황에 일희일비 할 수는 없겠다. 그런 입장을 저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는 상황에 대해서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응의 수위나 방법 등을 도민들의 입장에서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시종 지사의 어떤 미온적인 태도다 라고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의원님 앞으로도 자주 모시고 KTX세종역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저희 청취자분들에게 도민들에게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식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호상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의회 이상식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1
1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임도형 2018-10-15 21:19:45

    청주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제발 충청도에 청주시말고는 아무도 없는 듯이 행동하시지 마시고요. 다른 동네 일은 그쪽에서 신경쓸거니까 괜히 참견 마시고 당신들 일에만 신경쓰세요.   삭제

    • 이규성 2018-10-11 14:06:13

      내가 불편하다는고 10새야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