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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도난으로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익안대군 영정'을 환수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 충남 논산 전주이씨 종중 영정각에서 사라진 '익안대군 영정'을 환수했다면서 국립고공박물관을 통해 종중에 반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안대군 영정(문화재청 제공)

익안대군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셋째 아들 이방의로, 조선 2대 임금 정종의 동생이자 3대 왕 태종의 형입니다.

문화재청은 그림에 대해 "조선시대 사대부 초상화의 전형적 형식과 화법이 반영됐다"면서 "부자지간인 태조 어진과 용모를 비교하고 형제인 정종, 태종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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