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최초의 한국 사찰인 뉴욕 원각사가 세계적인 명상 열풍에 발맞춰 참선수행 공간을 본격 조성합니다.

원각사 주지 지광 스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보림원과 설산당 상량식을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전을 바라보고 좌우로 세워질 두 선방은 우리 전통의 목조양식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원각사는 대웅전과 무량수전 건립을 중심으로 창건 37년 만에 대작불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욕 원각사는 달라이라마, 틱낫한 스님과 함께 '세계 4대 생불'로 존경받았던 숭산 스님이 1974년 창건한 사찰로 미 동부권을 대표하는 포교 중심 도량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