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교구본사는 무투표 당선 확정

앞으로 4년간 조계종을 이끌어갈 새 일꾼을 뽑는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총선거가 내일 실시됩니다.

조계종은 내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국 11개 교구본사에서 각 교구당 2명 또는 3명씩의 직선직 종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합니다.

선거가 치뤄지는 교구본사는 용주사와 법주사, 마곡사, 동화사, 은해사 등이며 직할교구와 해인사.불국사,신흥사,수덕사 등 13곳은 무투표로 당선자들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36대 총무원장 선거와 맞물려 과거보다 관심이 다소 떨어진데다 이른바 야권 종책모임의 양향력도 크지 않아, 종책 모임별 경쟁 구도보다는 교구별 문중관계와 후보 개인역량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지난 8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를 열어 각림 스님과 혜일 스님, 초격 스님 등 모두 20명의 직능 대표와 8명의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선출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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