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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정착한 스리랑카 이주민들을 위한 가사 공양 법회가 열립니다.

스리랑카 이주민들의 수행도량인 한국-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평택 도량에서 ‘카티나 법회’를 봉행합니다.

카티나 법회는 3개월간의 여름철 우기 안거가 끝난 뒤 불자들이 수행 정진한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법문을 청해 듣는 법석으로 남방불교의 전통 의식이자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법회에는 스리랑카와 미얀마, 캄보디아 출신 스님과 불자 500여 명이 함께하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계 수계식과 스리랑카 캘레니야 대학 교수 피야라타나 스님의 법문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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