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 영산전에 팔상탱이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송광사는 오늘 경내 영산전에서 주지 진화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영산전 팔상탱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팔상탱 모사본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묘사한 불화입니다.
 
새롭게 조성한 팔상탱은 불모인 정경문 해송불교미술원장이 원형 그대로의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점안식은 선덕 지진 스님을 증명법사로 주지 진화스님이 집전했으며 다라니, 개막, 증명법사 정화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725년에 조성된 보물 제1368호 영산전 팔상탱 원본은 송광사 수장고에 보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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