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천사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3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축하 법어를 통해
인덕원은 자비의 실천인
하화중생의 보살행을 삶의 현장에서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맑고 밝은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나눔 실천운동이라며
사부대중이 모두 찬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은 인사말에서
복지를 실천하지 않고는
전법과 자비의 실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베푸는 공동체 나눔의 장을 설립했다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치매중풍 전문요양 시설을
오는 2천8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인덕원은
현재 서울 은평구 관내에서
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치매.중풍 주간보호센터 은평 구립도서관 등
모두 10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강인섭,이재오,이미경 의원 등
사부대중 7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

한편 성운 스님은
노인 전문 요양원과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운영경험을 토대로
최근 <노인복지 현장 경험론> 이라는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노인 복리후생과 경로당 활성화 사업,
사회복지법인의 설립과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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