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제52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는 북한과 함께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을 시작했지만 남북관계의 기복으로 멈췄다"면서 "이제 문재인 정부는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종대왕께서 한글과 땅을 주셨을 때는 우리 겨레는 하나였지만, 세계냉전은 겨레와 땅을 두 동강 냈다"면서 "조국분단 70년은 말의 뜻과 쓰임새마저 남과 북에서 달라지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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