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포장 김치 매출도 덩달아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김치업계 1위 브랜드 '종가집'을 운영하는 대상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7∼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 성수기 매출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2016년보다 5% 늘어난 바 있습니다.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행진을 기록해 정부까지 팔을 걷어붙인 올여름뿐만 아니라 2016년과 지난해에도 여름철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겨울 김장 김치 재고가 떨어진 데다가,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사 먹는 김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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