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5개분야 73개 공약 소개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8일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포용과 혁신을 강조했고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고 밝혔습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오전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그야말로 숨 한번 제대로 고를 틈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한 5개분야 73개 공약을 소개하고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조성 등 경제 활성화 방안과 잡월드,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2019년을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순천의 역사와 품격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시청사의 건립과 관련해 "현청사는 지난 70년간 시정의 중심지로 역할을 했으며 상징적 의미와 행정의 연속성을 감안해 연말까지 신축부지의 위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특히 "시장 재임기간 동안 연령과 성별 구별 없이 갑질 없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언론인 브리핑에서는 도심의 물길복원과 4대관문 녹지축조성등 생태도시로 발전방향과 교육도시의 명성 회복을 위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등 다양한 순천 미래를 담았다는 평입니다.
 
허석 시장은 “민선7기는 순천시민이 바라는 경제활력을 높이고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에 관계 없이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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