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 미국 예일대 교수와 거시경제학의 새 분야인 '내생적 성장' 이론을 도입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두 사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해왔다"면서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드하우스 교수는 환경과 에너지, 기술 변화, 생산성 흐름에 관한 연구로, 로머 교수는 인적자본과 기술의 투입에 관한 연구로 각각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