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야효문화축제' 7일 가야대학교서...법륜스님 '가야' 즉문즉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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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야문화진흥원 '제2회 가야효문화축제' 모습.

경남 김해시의 (사)가야문화진흥원이 2천년 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나라'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선양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7일 가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가야효문화축제'로, 국악경연과 어르신들을 위한 효콘서트, 금강경 독송, 가야문화 중흥기원 108배, 국립오페라합창단 공연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모습.

특히, '가야'를 주제로, 축제 참석자들이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는 즉문즉설을 통해 불교적 관점에서의 가야를 재조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부모은중경 인경과 연꽃 사진전, 꽃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쳤습니다.

가야문화진흥원 스님들.(맨 오른쪽이 이사장 인해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인해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가야사와 가야문화를 찾아나서는 길, 그 길은 고대 한국사와 불교사를 복원하는 길이자, 가야인의 정신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당초 '가야효문화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야', '문화',  '효'를 테마로, 김해 수릉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 하루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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