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5% 수준으로

▲ 경북도가 올해 국비 천69억원을 확보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도 상수도 확충사업에 올해보다 235억원 늘어난 국비 천69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예산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집중 투자됩니다.

세부사업별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537억원에서 631억원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이 48억원에서 57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158억원에서 294억원으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8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습니다.

특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기존 6개 군에서 군위·청송·봉화 3개 군이 신규 선정돼 총 9개 군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합니다.

또 경북도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은 지방상수도 설치에 집중해 현재 90.5%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5년까지 95%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현재 24.7%에 달하는 누수율도 2025년까지 15% 수준으로 줄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물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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