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촉구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급변하는 한반도에서 국회의 시간만 멈춰버린 듯 하다"면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실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남북 관계 발전과 평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회의 모든 구성원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발걸음은 바빠지는데 국회에서는 아직도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포함해서 설명하고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오늘까지도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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