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의 금리가 최대 10%포인트 낮아지고, 신청 요건도 완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정책자금을 통한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 대출'의 한도를 5조 천500억원으로 2조원 늘리고, 내년부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또, 사잇돌 대출의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요건을 '재직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소득 기준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최고금리 20%로 규정된 은행권 중금리 대출의 금리는 10%로 낮아지고, 카드사들도 최고금리 14.5%의 범위 내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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