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까지 전주 시작 전국 각지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우리고유의 한복, 다양한 한복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올해 한복문화주간이 오는 15일부터 1주일동안 전국 각지에서 풍성하게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주제로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18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그동안 서울중심의 '한복의 날' 행사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한복문화주간'으로 확대해 한복업계와 문화예술계 등이 함께하는 전국단위 축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은 오는 15일 저녁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던 고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 등으로 열리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와 전시, 교육과 공연, 상점과 여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각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서울과 부산, 전주와 순천의 경우, 지역에 걸맞게 외국인 한복 플래시몹 행사가, 서울 운현궁에서는 전통혼례문화 체험이, 청주에서는 직지코리아 고려한복 패션쇼가 열리는 등 해당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한복주간에는 전국 미술관이나 박물관, 공연장, 관광지 등 문화시설 30여 곳에서 한복 무료입장 등도 진행되고,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의 국제 주제토론회나 디자이너 17인의 한복작품 51벌을 공개하는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본선무대도 예정돼 있습니다.

'2018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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