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은행권 가계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4분기 가계에 대한 은행의 대출 태도는 가계주택이 마이너스 30, 가계일반이 마이너스 10으로 3분기보다 까다로워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망치가 마이너스이면 대출 조건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금융회사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규제 강화와 총체적 상환능력 비율, 즉 DSR 관리지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가계 대출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출 수요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일반대출은 생활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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