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고령군과 고령군산림조합이 소나무재선충병 파쇄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오늘(8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고령군산림조합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파쇄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고령군 관내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은 2만4천193ha로 쌍림면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연접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매년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 내의 고사목은 파쇄와 훈증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재나무재선충으로 발생된 파쇄목은 고령군산림조합에서 관내 산주와 조합원, 농가에 퇴비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초에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과정에서 나온 파쇄목을 퇴비로 활용해 고령군 농·임업 경쟁력 향상과 자원의 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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