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208명으로 지난해 64명보다 225% 증가했습니다.

온열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순이었으며 발생 장소로는 야외작업장과 길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2.2%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산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의 강도가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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