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없는(무급) 가사노동의 경제가치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자의 평가액 비중은 감소한 반면 남자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999년부터 2014년 가계생산 위성계정'에 따르면, 2014년 현재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360조 7천억원으로  5년 전 보다 33.3%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4년 성별 무급 가사노동가치를 보면, 남성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여성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남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사노동비중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음식준비와 미성년 돌보기 등에서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2014년 혼인상태별 무급 가사노동가치를 보면, 기혼남자 비중은 1999년부터 계속 증가했으나, 기혼 여자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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