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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법당, 세계선원 주지 법호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세계선원 주지 법호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인천 용수사 주지이시기도 하죠. 스님 나와 계시죠?

법 : 네.

양 : 스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두 번째로 법당이 건립됐다고 했습니다. 이게 구체적으로 어디에 조성이 된 겁니까?

법 : 어떻게 조성이 된 거냐고요?

양 : 네 어떤 계기로...

법 : 제가 인천공항 경찰단 생긴 이래 경승으로서 30 몇 년 경승을 했습니다. 인천시 경찰국에 사무실을 하나 얻어놓고, 또 서부서로 와가지고 서부서 법당을 하나 해놓고, 그리고나서는 이제는 다른 스님한테 물려준 뒤에 저는 인천공항 경찰대 생긴 이래로 쭉 다녔습니다. 경찰대장을 했던 경무관이 경찰단으로 승격시켜놓고 서울로 올라갔는데, 그래서 제가 작년에 경찰단장님 계실 때 저를 위촉을 해주십시오, 경찰단 경승으로, 그랬더니 저를 경승위원장으로 위촉해주시고 법현 스님을 경승위원으로 위촉해주시고 그렇게 해서 공항 2터미널에 자리가 나서 법당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그래가지고 지난 1년여 동안 공항공사에게 제가 할 소리 못할 소리 해가며 이번에 10월 4일로 날을 잡아서 부처님 봉안식을 봉행했습니다. 특히, 법당 문을 개방해놓고 항상 우리 직원들이나 여객불자들이 참배라도 할 수 있겠끔, 참선이라도 하게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제가 경승으로 들어와서 인천시 경찰국에도 법당을 해 놓고, 우리 서부서에도 법당을 해 놓고, 또 구치소 종교위원이어서 옛날에는 영등포구치소에도 법당을 해놓고...

양 : 예예. 그동안 참 많은 활동을 하셨군요. 스님.

법 : 그래서 인천공항에도 법당을 만들어야 되는데 어떻게 할까 연구 끝에...

양 : 네, 이렇게 개원을 하시게 됐군요.

법 : 그렇습니다. 제가 전격적으로 서둘러서 부처님 점안식을 했습니다. 10월 4일 날.

양 : 네, 그래서 정리해보면, 인천국제공항 경찰단 경승실장 오랫동안 맡아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시던 끝에, 이미 제1여객터미널에는 광명사라는 법당이 있고, 이번에 제2여객터미널에 세계선원이라는 것을 어제 개원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스님, 이게 24시간 개원이라고요?

법 : 네네.

양 : 그렇구나.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실 생각이세요?

법 : 우리 공항 경찰단 불자회 회장하고 상의하고, 또 공항 불자회 회장하고도 상의해 가지고, 한 달에 네 번을 법회를 하든지,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 :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 관문이기 때문에 참으로 많은 분들이 들리면서 법당에서 위로도 얻고 휴식도 취하고 할 것 같은데 스님, 세계선원이 어느 정도 규모고, 어느 정도 인원이 하루에 오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세계선원에 앞으로요.

법 : 크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 공항 경찰단 불자들하고 공항공사 불자들하고 그정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아직은, 아무래도 조금은 떨어져있으니까 안내 표지판을 얼른 제대로 만들어 가지고, 많은 여행객들이 와서 참배할 수 있도록 해야죠.

양 : 네 알겠습니다. 세계적인 관문에 있는 도량이니만큼 저희들 모두가 잘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법 : 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양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법당, 세계선원 주지 법호 스님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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