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오늘(7일) 경주 불국사문화회관에서 원효스님을 추모하고, 스님의 수행정신을 기리는 제 22회 원효예술제가 봉행됐습니다.

삼귀의례와 헌향, 경모사,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원효스님은 가장 한국인다운 성자였으며, 다름을 하나로 이끌었던 스님의 화쟁사상이야말로 시대가 흐를수록 귀감을 삼아야 할 가르침‘이라고 설했습니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모듬북 하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용임, 명상음악가 홍순지 선생 등이 신명나는 춤과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노래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과 불국사대학원장 덕민스님, 관장 종상스님, 주지 종우스님, 분황사 주지 성요스님과 주낙영 경주시장 등 7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원효예술제는 원효스님이 출가해 주석하며 많은 저술을 남긴 곳으로 알려진 경주 분황사에서 열고있지만 올해는 태풍 ‘콩레이’로 불국사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