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기둥이 치솟았습니다.

다행히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8명과 장비 87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길을 완전히 진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추가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저유소에는 7천700만ℓ(리터)의 휘발유가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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