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쿄를 떠나 평양 공항에 도착했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나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와 종전선언을 맞교환하는 '빅딜' 방안을 놓고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특사 격인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어서 북미 정상간에 어떤 메시지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저녁 곧바로 우리나라로 이동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미간 물밑 협상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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