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지난 1998년에 문을 연 천태종의 수도권 포교 중심 도량, 서울 관문사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에 따라 건립된 관문사는 종단의 수도권 포교와 국제교류의 중심도량으로 발 돋음 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서울에 큰 천태사원을 세워라”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에 따라, 지난 1993년에 첫 삽을 뜨고, 98년에 낙성 됐습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관문사는 이를 기념해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을 증명법사로 남북평화통일과 경제회복 기원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종단 중심사찰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일찍이 대조사님께서는 수도 서울에 천태의 도량을 건립하라는 교시를 받들어 20년 전 이곳에 터를 잡고 사찰을 건립하였습니다.”

[월장스님/ 천태종 관문사 주지]

“관문사는 지난 20년의 원력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경건한 도량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지상 7층, 지하 4층 총면적 2만 1,000여㎡에 달하는 관문사는 지난 2011년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 도량으로도 거듭났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고승 월진스님 초청 ‘묵향전’을 오는 15일까지 성보박물관에서 열고 있는 가운데, 큰 재난을 입은 라오스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캄슈와이 께오달라봉/ 라오스주한대사]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3억 5천만 원의 구호품을 전달해 준 대한불교 천태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법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불자회장인 오영훈 국회의원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 등 정관계와 언론사 등의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대 법회의 명칭을 남북평화통일 및 경제회복기원대법회로 정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앞으로 20년은 우리 관문사가 대한민국 최고 아시아 최고의 불교 사찰로 세계최고의 불교사찰로 여러분이 키워 나갈 꺼죠."

[스탠딩] 천태종 수도권 포교의 관문 역할을 해온 관문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제 국제적 도량으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관문사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