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평균 은퇴 예상 연령은 65세로 나타났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57세로 8년 정도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2018 은퇴백서'에 따르면 25∼74세 2천4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은퇴자 천950여명이 꼽은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5세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실제 은퇴자 500명은 자신이 62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은퇴한 연령은 5년 빠른 57세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조기 은퇴 사유는 건강문제가 33%로 가장 많고,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퇴직이 24%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사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돌발적인 은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은퇴 후 최소 생활비는 월 198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봤지만,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선 29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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