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네 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오전 전용기 편으로 일본 도쿄를 출발해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납니다.
하루로 예정된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문에서 북미 양측은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관련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제2차 북미정상회담'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우리나라로 이동해 청와대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지며, 이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일본과 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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