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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출신 불자들로 구성된 서울대불교학생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청년 불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대학교불교학생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 청년 전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조화제 서울대학교불교동문회장은 "대학을 둘러싼 내외의 환경이 급변하면서 대학생들의 불교 활동 조직력이 급격히 약화됐다"면서 "미래의 불교를 위해 현재 기성세대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실천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임동주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청년불교의 중추 대불련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김봉래 BBS불교방송 선임기자는 '대학 포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시론'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습니다.

또 전재성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표는 '사성제의 비주얼라이제이션과 명상수행'을 발표했고,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는 '붓다가 가르친 명상과 현대적인 적용'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학교불교학생회는 지난 1958년 11월 법대 불교학생회를 전신으로 창립됐고, 현재 출신 동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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