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남 통영에 상륙한 태풍 '콩레이'가 약 3시간에 걸쳐 경남과 부산 일대를 지난 뒤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오늘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오전 9시 50분쯤 경남 통영에 상륙했습니다.

'콩레이'는 정오쯤 부산 부근을 지난 뒤, 오후 1시쯤 부산과 경북 포항 사이인 울산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 '콩레이'는 현재 시속 41㎞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콩레이'는 빠르게 북상하면서 힘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영향권 내 지역은 여전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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