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내일 4차 방북 기간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평양으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구체적 사안들이 확정될 것 같진 않지만, 장소와 시간에 대한 선택지들을 진전시켜나가고 어쩌면 그 수준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북 후 날짜와 장소가 나오는 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러길 바라고 그럴 것으로 본다”면서 “아마도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협상의 각 주체가 "충분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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