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제주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정전과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어제 오후 6시쯤 서귀포 1천148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450여 가구는 오늘 오전 6시쯤 복구가 완료됐지만 나머지 약 700가구는 아직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61곳이 한때 침수됐고, 교통신호기 10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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