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0·4선언 공동기념행사를 계기로 고위급회담 대표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만나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협의 뒤 취재진과 만나 "정식 회담은 아니어서 방향성에 대한 의견교환만 있었다"면서 "후속 논의를 토대로 필요한 건 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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