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내일 낮 경남 통영과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기존 예측보다 북쪽으로 나아가면서, 내일 낮 남해상으로 접근해 통영을 지나 부산 부근을 통과한 뒤 빠르게 동해상으로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 중심이 해안에서 내륙으로 다소 이동할 뿐, 강풍과 호우가 내리는 지역은 기존 예보와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을 받아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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