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21세기 문화,관광산업의 핵심은
사찰에서 비롯된다면서
외국인들이 다시찾고 싶은 한국이 되도록
사찰에 대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법장 스님은 22일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불교종단협의회 소속 간부 스님들을 위해
마련한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위해 정부나 종교계 등
사회 모든분야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창동 장관은
불교계가 민중을 계도하고 화합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불교계가 필요한 제안을 할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국립 공주박물관의 불상 강탈사건에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송구스런 마음이라면서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등이,
정부측에서 이창동 문화부 장관과
윤청하 종무실장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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