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이태원 지구촌 축제' 모습. 사진제공=용산구.

이국적 정취가 가득한 서울 이태원에서 국내외 백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축제가 열립니다.

서울 용산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두드려라, 이태원’을 슬로건으로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엽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구촌 퍼레이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한강진역에서 녹사평역 구간 일대에서 열리며, 저녁 7시에는 K팝 인기가수들의 개막축하콘서트도 마련됩니다.

이어 다음날 정오에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과거시험 재현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흥겨운 퓨전 전통공연과 이태원 패션쇼, 폐막콘서트 등이 잇달아 펼쳐집니다.

특히 축제에는 주한 외국 대사관 45개 곳이 참여해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관광 유학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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