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나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또 타석에서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류현진의 활약 속에 LA 다저스는 애틀랜타를 6대 0으로 완파하며 5전 3선승제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투수에 오른 것은 2013년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이후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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