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교기업 대표회의인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가 화교상공인과 국내 기업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황산충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과 차이관션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첸젠즈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등 12개국 회장단과 기업인 등이 참석합니다.

또 차기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회장단 회의와 화교자본 유치 홍보를 위한 세계화상경제포럼, 투자유치기업과 각국의 중화총상회 회장단 비즈니스미팅 등이 개최됩니다.

세계화상대회는 약 3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1991년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제안으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됐으며 부산시에서는 2023년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상은 전 세계 6천만명에 자산 규모 5조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경제권역을 형성해 ‘또 하나의 중국’이라 불리고 있으며 막강한 영향력으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