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와 북미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중.러 간 3자 협상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선희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외무성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북중 쌍무협상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북러 쌍무협상, 북중러 3자 협상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양자 협의와 북·중·러 3자 협의에 나서면서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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