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4일 안동병원에서 중증외상 응급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권역외상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병원에 중증외상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가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국에서 12번째이며 경북에서는 처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전국에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으며 안동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13곳이 개소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 다발성 골절,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도록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외상환자 사고예방에서 현장처치, 환자이송,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행정기관, 소방기관과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합니다.

경북도는 현재 운영하는 닥터헬기와 실시간 연계해 경북북부권역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2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되며 경북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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