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사진>은 '통풍환자를 위한 건강밥상' 전시회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팀 영양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통풍환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통풍 예방에 도움 되는 식이요법을 알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관절염, 골다공증환자를 위한 건강식단 전시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건강밥상 전시회에선 통풍의 주요 증상으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을 예방하고, 퓨린 함유량이 적은 식재료를 이용한 죽식·한식·양식·일품요리·빵식 등 9개 식단, 40여 가지의 음식메뉴가 선보인다.

특히 통풍환자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콩류, 저지방유제품으로 만들어진 콩고기 메뉴도 전시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회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법과 식단관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전시된 음식에 대한 시식기회도 주어진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통풍 치유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정보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환자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강좌·힐링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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