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개교 백주년을 천일 앞둔 12일
교내 팔정도에서 건학 백주년 D-1000(디 마이너스 천)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대학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12일 행사는 기념타종을 시작으로 D-1000 기념식과
동국 발전을 기원하는 백만등 달기 선포식,
1000인 테이프 커팅과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치사에서
모든 동국인들이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운다는
상수불학의 보현 행원을 마음에 새겨
민족 사학의 전당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홍기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연등이
동국 가족과 불자들의 미래를 비춰
부처님 세계로 이어지는 자비광명이 될 것이리고
밝혔습니다.

12일 기념행사에는 류주형 총동창회장과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우스님, 김기재 민주당 연등회장,
권정달 한국 자유 총연맹 회장 등
사부대중 천 5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