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대구기상지청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으며, 모레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100-300밀리미터의 많은 비와 함께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경북동해안 지역은 4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내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쪽 해상을 거쳐 모레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40킬로미터 해상까지 진출하고, 모레 낮에 남해안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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