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무료생리대 자판기 설치 시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여성들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의 불편 개선을 위해 오는 8일부터 공공시설 화장실 10곳에 비상용 생리대자판기를 비치합니다.

비상용 생리대자판기가 설치되는 곳은 광진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구로청소년수련관과 서울도서관, 서울시립과학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과 북서울미술관, 서울여성플라자와 중부여성발전센터,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등입니다.

비상용 생리대자판기는 레버를 돌리면 생리대가 무료로 나오는 자판기와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코인을 넣고 레버를 돌려 생리대가 나오게 하는 무료 코인자판기 두 가지 유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한 천4백75명 가운데 92%인 천3백50명이 공공기관 무료 생리대자판기 설치에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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