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4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팔공 컨트리클럽’의 불법 회원권 분양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처벌을 요구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대구 경실련과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대구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4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팔공 컨트리클럽’의 불법 회원권 분양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소유 골프장인 ‘팔공 컨트리클럽’이 530여 개, 시세 250여 억원의 미인가 불법 회원권을 발행해 30년간 활용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같이 촉구했습니다.

특히 팔공컨트리클럽은 지난 8월 말 대구시에 미인가 불법 회원권을 합법적인 회원권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고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가능여부를 질의했다면서 팔공컨트리클럽의 오만한 태도와 대구시의 굴욕적인 모습이 대구시민의 자존심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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