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오늘 오후2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도입 방안을 논의할 공청회를 엽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관계부처 실무추진단과 민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대체복무 방안을 공청회에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무 기간을 두고는 전문연구요원 등 다른 대체복무와 마찬가지로 36개월로 하자는 의견과, 현역병의 최대 1.5배인 27개월로 정하자는 주장이 맞서고 있어 공청회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달 중에 공청회 결과를 반영한 관계부처 실무추진단의 대체복무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