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 기업인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를 추진하자 택시업계가 대규모 집회를 벌이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카오 규탄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비대위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오는 18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택시 종사자 3만명이 참여하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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