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봉은사에서 합동전통혼례

서울 봉은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들을 위해 합동 결혼식을 개최합니다.

봉은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함께 내일 오후2시 경내 미륵대불 광장에서 ‘제33회 법무보호 대상자 합동 전통혼례’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통 혼례에는 출소자 즉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8쌍이 부처님 앞에서 백년 가약을 약속하하며 이 자리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합동전통혼례는 봉은사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며 주지 원명 스님은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에게 앞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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