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전통 사경의 맥을 잇고 있는 허락 작가의 금니사경 작품 전시회가 열립니다.

허락 작가는 화엄경 사경한 병풍 작품 2호를 완성한 것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한국문화 정품관 갤러리에서 금사경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전시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불교의 4대 경전을 금가루를 이용해 사경한 허락 작가의 병풍과 액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허락 작가는 한국 해양대 기관학과 출신으로 서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엔지니어 출신 작가이며 비구니 언론인 출신이자 사진작가인 현중 스님이 주지로 있는 이천 청정사 서울 포교당 신도이기도 합니다.

허 작가는 대표적인 불교 사경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우수상,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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