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불자들이 대만을 방문해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불교 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나섭니다.

장애인 불자 모임 보리수아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보리수 아래 중증장애인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대만 불교성지 순례와 불광사 템플스테이 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도법사인 중앙승가대 담준 스님을 비롯해 휠체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6명이 참가해 대만 불광산사와 남태선사,자향사,야류해상공원, 세계4대 대만국립고궁박물관 등 불교성지와 역사문화관광지를 차례로 탐방합니다.

특히 대만 불교 최대 사찰인 불광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대만 스님의 특별법문을 듣고 발달장애 국악인겸 피아니스트 최준 군과 심장 장애인 이상복 씨, 뇌성마비 시인 홍현승 군 등의 피아노 연주와 시낭송이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립니다.

최명숙 보리수 아래 대표는 “이번 순례는 혼자 여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아시아 불교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02)959-2611 http://cafe.naver.com/borisu0708, cmsook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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